천연조미료, 홍합찜, 홍합조림, 홍합초, 안주용

말린 홍합 100g엔 우수한 단백질이 56g이나 들어 있습니다.
지방 함량도 10g 가량 되나 이중 80%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좋은'지방인 불포화지방입니다.
100g당 열량은 생것은 66kcal, 말린 것은 373kcal.
일반적으로 모든 음식은 말리면 영양이 농축돼 단위 무게당 영양가가 높아지게 됩니다.
또 건조 과정에서 단백질이 일부 분해되어 아미노산이 되면서 맛도 좋아지고 또 소화 분해가 더욱 잘됩니다.

말린홍합의 장점은 단백질이 분해된 상태인 아미노산으로 변화 효소가 살아나 맛이 좋아지고 소화 흡수가 잘됩니다.

한방에선 홍합을 보약으로 즐겨 썼습니다.
비록 보기에는 흉하고 부끄럽게 생겼어도 우리 몸을 좋게 해주는 건강식품이자 치료약품으로 여긴것입니다.

'동의보감'엔 '오장(五腸)의 기운을 보(補)하고 허리, 다리를 튼튼하게 하며, 성기능 장애를 치료한다. 몸이 허(虛)해 마르거나 해산 후 피가뭉쳐 배가 아플 때 유용하다'고 기술돼 있습니다.
5~9월에 채취한 홍합은 마비증상, 언어장애, 입마름 등을 일으키는 독소(삭시톡신)가 들어 있기 때문에 먹을수 없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홍합은 단백질이 10% 정도 들어 있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면서 우리나라 식생활에 부족하기 쉬운 레티놀과 비타민 B2 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이 들어있는 천연 영양식품으로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성분으로 중용하게 여겨지고
특히 우리 몸의 ㅍ로 물질인 낙산을 제거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홍합은 알이 굵고 건조가 양호하며 선홍색이 진한것이 좋은 품질입니다.